Brand52 꼼데가르송 : 식을 줄 모르는 인기 꼼데가르송을 알아보기 전에 꼼데가르송의 로고플레이를 보며 매년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내후년 정도면 인기가 좀 식겠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한국처럼 유행이 지나면 그 브랜드의 식상함이 과장되어 표면을 뚫고 나와한 때 유행했던 브랜드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런 나라에서 꼼데가르송의 인기는 사람들을 갸우뚱하게 합니다. 여전히 정색을 하고 있는 하트로고는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아는 그 로고가 꼼데가르송의 다는 아닙니다. 그리고 필자 또한 기회가 되면 꼼데가르송의 매장에 들려 살게 없나 기웃거립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꼼데가르송 브랜드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꼼데가르송의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 꼼데가르송을 알기 위해서는 레이 가와쿠보를 알아야 합니다. 꼼데가르송이 레이 가와쿠보의 자화상이기 때문입.. 2023. 4. 6. 르메르(LEMAIRE): 트렌드를 벗어난 고상함 옷 잘 입는 사람들의 브랜드, 르메르 옷 잘 입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차분하지만 무겁지 않으며 뉴트럴 한 컬러웨이의 톤온톤 매치에 잘 어울리는 브랜드, 르메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정도 전부터, 한국에서도 셀럽들이 착용하기 시작해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도 한 브랜드입니다. 셔츠하나에 50만 원이 넘는 경우가 많지만, 옷 하나에서 묻어나는 감성은 그 값을 꼭 치르게 합니다. 안 사는 사람이 있어도, 한 번만 사는 사람이 없는 브랜드에 적합한 브랜드 르메르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디자이너 르메르의 성장 배경 르메르는 역시나 '르메르'라는 디자이너가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그 이름은 크리스토프 르메르입니다. 놀랍게도 1965년생으로 한국에서 꽤 핫한 브랜드의 수장치 고는 나.. 2023. 4. 6. 요시다 포터(Yoshida Porter): 나일론 가방의 정석 요시다 포터의 설립 배경20대 젊은 세대에서부터 40대까지 옷 잘 입는 사람들이 드는 가방이 있습니다. 바로 포터입니다. 나일론 재질의 가방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요시다 포터는 1935년 요시다 키치조가 설립했습니다. 당시 설립된 레이블은 지금의 가방 브랜드와는 약간의 결이 다르지만, 모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시다 키치조는 12세라는 매우 어린 나이에 가방 공장에서 제작을 훈련받게 됩니다. 그때 당시, 호황을 누리던 일본에서 여행은 떠오르는 산업이었고, 여행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가방제작은 누구나 배우고 싶어 하는 기술이었습니다. 약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하게 가방 장인으로서 성장했습니다. 1935년 Yoshida & Co. 를 설립합니다. 설립과 동시에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 2023. 4. 6. 칼하트 WIP 브랜드 스토리: 워크웨어에서 스트릿으로 칼하트 (Carhartt) 브랜드의 역사 칼하트(Carhartt)는 미국의 워크웨어 브랜드로, 1889년에 미국 디트로이에서 Hamilton Carhartt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칼하트는 원래 철도노동자들을 위한 작업복을 생산하며 시작되었습니다.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노동자들의 작업복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브랜드가 존립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극강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의 내구성과 기능성 때문입니다. 현재도 해외 건설 현장에서는 칼하트의 작업복을 착용하고 일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130년 동안 워크웨어 브랜드로서의 절대적인 명성을 쌓아왔기에, 워크웨어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현재 오리지널 칼하트는 경영난으로 규모가 축소되어 매.. 2023. 3. 25.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