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52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é) : 폴로를 여우로 대체하다 메종 키츠네 설립 배경 최근 들어 가슴에 여우가 박힌 옷들이 자주 보입니다. 특히, 여우 옷을 입는 사람들은 2~30대들이 많습니다. 불과 10~20년 전 젊은이들의 가슴에는 폴로 마크가 박혀 있었습니다. 불과 십몇 년 사이에 대세가 바뀌고 있습니다. 여우가 박힌 옷의 브랜드는 메종 키츠네입니다. 2002년 설립된 프랑스의 브랜드입니다. 친구였던 마사야 쿠로키와 질 다스 로엡이 합심하여 만든 브랜드로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의류를 만들고 있는, 특징으로서는 여우 로고가 가슴에 박혀 있는 브랜드입니다. 마사야 쿠로키와 질다스 로엡은 사실 하우스 뮤직 마니아들의 성지인 파리의 Loaëc 레코드에서 만났습니다. 좋은 계기로 뮤직비디오를 함께 촬영하게 되었고, 같이 다녀온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어떤 .. 2023. 3. 21. 슈프림(SUPREME): 브랜드스토리, 마케팅, 콜라보 스트릿 브랜드 전설의 시작 세계에서 가장 바쁜 도시 뉴욕의 맨해튼 시내에서 1994년 4월 슈프림 브랜드는 시작됐습니다. 브랜드는 거창한 옷들을 내거는 대신에 허름한 옷에 큰 옷을 입고 다니는 스케이트 보더들을 위해 옷을 만들었습니다. 설립자 제임스 제비아는 스케이트 보더인 친구들을 위해 매장 한복판에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했습니다. 매장은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게 되었고, 스케이트 보더들의 놀이터이자 집합소가 되었습니다. 제임스는 스케이트 보더들과 지인들에게 슈프림 옷을 주었습니다. 젊음과 자유분방함으로 뭉쳐진 스케이트 보더들은 뉴욕을 누비며, 슈프림의 박시한 티와 통 넓은 바지를 입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뉴욕 도심에 젊음과 반항을 내포하는 스케이트 문화에 슈프림이 중앙에 자리 잡게 되었고, 뉴욕의 젊은.. 2023. 3. 21. 스투시(STUSSY):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대중화 사인에서 시작된 스투시의 뿌리 그의 이름은 숀 스투시(Shawn Stussy)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누가 스투시의 창립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괴짜로 불리는 서핑 광이었습니다. 모래사장에서 누워서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서핑을 즐기는 것이 그의 유일 낙이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평범하지만 다이내믹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숀은 손에 들고 있던 펜으로 서핑보드 판에 자신의 사인을 새겼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로고는 나 '숀 스투시' 그 자체야. 그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숀 스투시의 머리는 아이디어로 가득 찼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티셔츠와 팬츠에 사인을 넣기 시작했고, 심지어 이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반응은 대단했습니다. 그의 친구들은 숀의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니기.. 2023. 3. 20. 아워레가시(OUR LEGACY) :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다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그들의 유산 친구는 장난스럽게 말을 걸었습니다. "우리 다운 옷을 만들어 볼까?" 오랜 시간 동안 친구였던 자쿰 할린(Jockum Hallin)과 크리스토퍼 나잉(christopher Nying)의 장난 섞인 한마디는 아워레가시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둘 다 패션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우리가 좋아하는 이전 문화가 지금의 세대에게도 사랑받은 하나의 유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들은 계속 "할아버지 옷장에서 나온 옷이 어때서?" 되물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80년대 로커들이 입던 옷은 지금도 너무 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2005년 그들은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의류 브랜드 OUR LEGACY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이름.. 2023. 3. 20.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