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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러닝(On Running): 구름 위를 뛰는 편안함 (브랜드 스토리, 배경, 모델) 한국에도 드디어 러닝 열풍입니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이지만, 크루활동이 아닌 운동 목적으로서의 러닝은 유행이 지나도 문화로 정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러닝의 열풍 가운데, 중심에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온러닝'입니다.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으로 이미 유렵과 미국에서는 그 영향력이 엄청납니다. 주가 또한 2년 사이에 2배가 될 정도로 매출 성장 또한 대단합니다. 온러닝은 과연 어떤 브랜드일까요? 가볍게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온러닝의 창립자와 탄생 이야기온러닝은 2010년 스위스에서 창립된 런닝화 브랜드로, 세 명의 창립자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이들 각각의 배경은 브랜드의 철학과 기술력에 깊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올리비에 베르나르드(Olivier Bernhard)는 전직 트라이애.. 2024. 11. 24.
에임 레온 도르 : 가장 핫한 스트릿 브랜드 (Aime Leon Dore) 최근 가장 핫한 스트릿 브랜드를 꼽자면, 단연 에임레온도르(아메레온도르/Aime leon dore)가 꼽힙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을 정도입니다. 세계적인 패션 잡지 GQ는 에임레온도르를 세계 최고의 남성의류 스토어로 순위 매기기도 했으며, 할리우드 스타에서부터 인플루언서들까지 에임레온도르로 치장한 피드를 수도 없이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 2022년 콧대 높은 LVMH 그룹에서 에임레온도르를 인수한 것은 이 브랜드가 단순히 잠깐 인기 있는 뉴욕의 한 브랜드로 보지 않았음을 증명합니다. 하나의 컬트 브랜드로 자신만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며 전도유망해진 에임레온도르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임레온도르, 테디 산티스의 DNA테디 산티스(Teddy Santis)는 에임 레온 도르를 2014년에 .. 2024. 4. 20.
살로몬(SALOMON) : 브랜드스토리, 운동화, xt-6 살로몬의 설립 이야기 살로몬의 이야기는 2차 세계 대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주인공은 프랑수아 살로몬입니다. 그는 작업장에서 톱날과 같은 작업기계를 만들던 공장장이었습니다. 장인과도 같은 그의 솜씨는 작업도구와 같이 거친 작업들을 넘어 정교한 작업이 요하는 작업물까지 섭렵하였습니다. 마침 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며, 해방감을 늦긴 부유층들은 스키를 즐기러 산으로 향하는 문화가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수아 살로몬은 이러한 기회를 포착하고, 스키 가장자리 가 급격하게 회전할 수 있게 스키 장비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정교한 손길로 만든 스키 장비들은 역시나 높은 기술력을 구현해 냈습니다. 프랑수아 살로몬이 단순히 장인이었다면, 첫 번째 큰아들 조지는 비즈니스맨이었습니다. 높은 수공예 기술만으로.. 2023. 5. 18.
아스티에 드 빌라트: 장인 정신이 깃든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 진정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업태를 불문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를 묻는 다면, 단연 아스티에 드 빌라트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15년 전에 웹서핑 중 우연히 알게 된 브랜드입니다. 당시에는 제품을 접할 수 없었고요. 10 corso como에서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식기류와 향초를 바잉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향초로 접하게 된 아스티에 드 빌라트는 고가였지만 절약해서 일 년에 한 두 제품씩 모으게 될 정도로 좋아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파리를 방문하게 되면, 꼭 방문하게 되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아스티에 드 빌라트, 작은 스튜디오에서 시작 1996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했습니다. 디자이너였던 이반 페리콜리(Ivan Pericili).. 202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