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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rance44

[리뷰] 르라보 어나더 13 3년 사용 후기 르라보의 파우더리 한 향은 매력적입니다. 르라보의 인기 향은 누가 뭐래도 상탈 33 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상탈은 한 통을 사용하니 질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르라보의 베스트향을 어나더 13으로 꼽습니다. 르라보를 대표할 만한 깊은 파우러리한 향에서 뿜어져 나오며, 뒤따라오는 달콤함은 참으로 매력적인 향인 것 같습니다. 르라보 어나더 13을 약 2년 정도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뉴욕 실험실 콘셉트의 MZ들의 향수 르라보 먼저, 르라보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브랜드를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르라보는 2006년 미국, 뉴욕에서 만들어진 향수 브랜드입니다. 두 명의 친구가 결심하여 만든 브랜드인데, 기존 향수 산업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거창한 광고로 고객들을 유혹하지만, .. 2025. 9. 7.
[리뷰]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10년 사용 후기 (지속력 잔향) 개인적으로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한 향수이기도 하며, 가장 좋아하는 향수인 바이레도의 발다프리크의 10년 사용 후기에 대해 작성하려고 합니다. 바이레도와의 첫 만남향수는 참 재밌습니다. 브랜드와 향에 담긴 스토리를 듣다 보면, 뿌릴 때마다 새롭다는 느낌을 줍니다. 매일 아침 입고 나갈 옷을 고민하듯이 어떤 향수를 뿌릴지 고민하는 게 즐겁습니다. 바이레도와 발다프리크의 이야기를 들으면, 더 재밌는 향수 생활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이레도를 알게 된 것은 2011~2012년 그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바로 잡지였는데요. 당시 10 corso como의 관계자가 향에 대해 인터뷰한 글을 보았습니다. 질문은 대략 최근 가장 핫한 향수 브랜드가 무엇인지였고, 답변은 바이레도였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 2025. 8. 24.
[조향사] 프라나롬 에센셜 오일 추천 BEST 4 (feat. 올리브영 오일) 이번은 오래간만에 조향사로서 추천하는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꽤 오랜 시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프라나롬 에센셜 오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리브영 에센셜 오일이라고 불리는 프라나롬의 에센셜 오일 제품과 향에 대해 추천하는 글을 적어볼게요. 조향사로서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향 관련 제품들을 접해왔고, 또 접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아서 시작한 부분이다보니, 생활과 떼어낼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유스트와 함께 오랜 시간 저와 같이하고 있는 프라나롬에 대해 적어볼게요! 🍀프라나롬, 프랑스 정통 아로마테라피 브랜드의 매력프라나롬을 알게된 지는 정말 꽤 됐는데요. 20살 초반이었던 거 같으니 대략 15년 정도 되었겠습니다. 지인의 선물을 통해 알게 된 브랜드였는데요, 당시에는 저도.. 2025. 4. 16.
[조향사] 아포테케 프라그란스 클로젯택 향 추천/리뷰 (옷장 방향제) 오랜만에 향에 관한 글을 씁니다. 아포테케 프라그란스는 좋아하는 향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일본에 갔을 때 꼭 사오게 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향에 대해 진지한 태도와 관점으로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포테케 프라그란스의 클로젯택(옷장 방향제)을 매우 좋아합니다. 일반 브랜드와 발향 자체가 달라서, 오픈형 옷장에서 걸어 놓았을 때는 향이 방 자체를 가득 매우기도 합니다. 인센스, 클로젯택(옷장 방향제), 퍼퓸 오일, 디퓨저 등 많은 아포테케 프라그런스의 상품을 사용해 봤는데, 오늘은 그중 클로젯 택의 리뷰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아포테케 프라그란스(Apotheke Fragrance) : 향에 대한 고찰 아포테케 프라그란스는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조향사인 스가사.. 202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