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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러닝(On Running): 구름 위를 뛰는 편안함 (브랜드 스토리, 배경, 모델)

by somlegacy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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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드디어 러닝 열풍입니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이지만, 크루활동이 아닌 운동 목적으로서의 러닝은 유행이 지나도 문화로 정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러닝의 열풍 가운데, 중심에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온러닝'입니다.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으로 이미 유렵과 미국에서는 그 영향력이 엄청납니다. 주가 또한 2년 사이에 2배가 될 정도로 매출 성장 또한 대단합니다. 

 

온러닝은 과연 어떤 브랜드일까요? 가볍게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온러닝의 창립자와 탄생 이야기

온러닝은 2010년 스위스에서 창립된 런닝화 브랜드로, 세 명의 창립자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이들 각각의 배경은 브랜드의 철학과 기술력에 깊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올리비에 베르나르드(Olivier Bernhard)는 전직 트라이애슬론 세계 챔피언으로, 운동선수로서 겪은 발의 피로와 충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신발을 구상했습니다. 그는 데이비드 알레만(David Allemann)과 카스파 코페티(Caspar Coppetti)와 협력하여 운동과 기술, 디자인의 혁신적인 결합을 이끌어냈습니다.

 

 

 

올리비에는 기존의 러닝화에서 부족했던 쿠셔닝과 추진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고, 이 과정에서 데이비드와 카스파는 경영과 브랜딩 역량을 더하며 온러닝의 독보적인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세 사람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용감”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는 오늘날 온러닝의 핵심 기술인 CloudTec®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온러닝의 기술 혁신: CloudTec와 Helion

온러닝의 핵심 기술은 무엇보다도 CloudTec에서 시작됩니다. 이 기술은 착지 순간 발의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힘찬 추진력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구름 모양으로 설계된 아웃솔 구조는 독립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각기 다른 착지 자세와 스타일에도 최적의 반응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발목과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어 부상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온러닝의 Helion 슈퍼폼은 고온 및 저온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극한의 환경에서도 러닝 퍼포먼스를 지원합니다. 이 기술은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반발력을 자랑하며, 속도와 편안함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합니다. 이 모든 혁신은 러너들에게 ‘걷는 것 같은 착용감’과 ‘달리는 것 같은 추진력’을 동시에 선사하며, 초보자부터 마라톤 선수까지 폭넓은 사용층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미니멀리즘의 미학: 온러닝 디자인의 매력

온러닝은 스위스의 전통적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여 심플하고 세련된 제품을 만듭니다. 복잡한 장식 없이 기능성을 중심에 둔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도 도심에서도 잘 어울리는 외관을 제공합니다. 이 브랜드는 러닝화뿐 아니라 일상화와 하이킹 부츠에서도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현대적 감각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대표 제품인 Cloudswift는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활용해 도심에서의 러닝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셔닝과 견고한 밑창이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환경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단순히 기능적일 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온러닝은 제품 제작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성을 중점에 둡니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신발 Cloudneo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며, 온러닝이 환경 보호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온 서클(On Circle)'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대여하여 사용하고 반납하면, 이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순환형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외에도 지속 가능성을 위한 연구와 혁신을 지속하며, 친환경 소재와 공정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잘 보여주며, 환경 문제에 민감한 현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로저 페더러와 온러닝의 글로벌 확장

온러닝은 2020년,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의 합류로 한층 더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페더러는 단순히 브랜드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투자자로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온러닝의 비전을 지지했습니다. 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THE ROGER 컬렉션은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럭셔리 스포츠웨어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온러닝은 현재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브랜드의 품질과 혁신에 대한 평판은 전 세계 러너들뿐만 아니라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온러닝의 대표 모델

베스트셀러 4가지 소개 온러닝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러너와 일상 소비자 모두에게 맞는 신발을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아래 3가지 모델은 기능성과 디자인 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제품으로 손꼽힙니다.

 

(1) Cloud X

 

다재다능한 퍼포먼스 러닝화 Cloud X는 러닝뿐만 아니라 크로스 트레이닝, 체육관 운동, 일상 활동 등 다양한 목적에 적합한 다재다능한 모델입니다. 초경량 설계와 안정적인 구조로 유명하며, 특히 폭넓은 발볼을 지원하는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주요 특징

Helion 슈퍼폼과 CloudTec 기술로 뛰어난 쿠셔닝과 반발력 제공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 소재로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함 유지

활동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와이드 힐 컵

Activity: 러닝과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을 병행하거나, 경량 신발을 선호하는 러너에게 적합합니다.

 

(2) Cloudswift

도심 러닝에 최적화된 경량화 Cloudswift는 도시 환경에서의 러닝에 최적화된 신발로, 딱딱한 도로 위에서도 탁월한 충격 흡수력을 제공합니다. 특히, 슬림한 디자인과 유니크한 외관으로 스타일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주요 특징

Helion 슈퍼폼으로 도로의 충격을 최소화하며 부드러운 착지감 제공

발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서포트 밴드 디자인

초경량 구조로 장시간 러닝에도 피로를 덜어줌

Activity: 도심에서의 러닝을 즐기며,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을 동시에 원하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입니다.

 

(3) Cloudultra

장거리 트레일 러닝의 최강자 Cloudultra는 험난한 지형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트레일 러닝화입니다. 내구성과 접지력이 뛰어나며,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주요 특징

Missiongrip 아웃솔로 다양한 지형에서 최상의 접지력 보장

FlipRelease 시스템으로 착용감을 쉽게 조정 가능

발의 피로를 줄이는 2중 레이어 CloudTec 구조

Activity: 산악 러닝이나 긴 거리를 달리는 아웃도어 러너에게 적합합니다.

 

 

 

(4) Cloudmonster

클라우드몬스터는 최대 쿠션을 제공하는 데일리 러닝화로, 긴 거리를 달리는 러너에게 탁월한 선택입니다. 러너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자 paf 콜라보 모델은 꽤 높은 프리미엄이 붙기도 하였습니다. 

 

주요 특징

CloudTec 기술과 Speedboard를 결합하여 발을 부드럽게 받쳐주면서도 반발력 있는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발을 감싸는 버리토 스타일의 얇고 평평한 설계로 착용감이 편안하며 러닝 중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큰 클라우드 포드 디자인이 독특한 "튀는" 느낌의 러닝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만, 발볼이 좁은 설계로 인해 폭넓은 발을 가진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Activity: 장거리 러닝을 자주 하며 독창적인 쿠셔닝 경험을 원하는 러너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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