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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크롬하츠 (CHROME HEARTS) : 대체불가능한 악세서리 브랜드

by somlegacy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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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브랜드 크롬하츠

어떤 브랜드를 소개하고 떠올릴 때는 브랜드의 특장점, 브랜드의 포지셔닝, 인지도 등을 생각해 봅니다. 특별히 크롬하츠는 이 모든 면에서 굉장히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의류를 취급은 하지만, 액세서리에 특화되어 있으며, 그에 따른 대체 불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한 제품을 살 때, 결국 떠올리는 것은 기회비용이며 대체가능 여부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게 됩니다. 크롬하츠는 대체불가능한 브랜드를 넘어, 유일무이한 브랜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크롬하츠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크롬하츠의 설립 배경 

크롬하츠는 1960년에 태어난 리차드 스타크가 만든 브랜드에 근간합니다. 리처드는 집안의 영향을 받아 목수로 일했습니다. 목수 일을 하며, 기술을 습득한 리처드는 갑작스레 가죽에 흥미를 두게 되었습니다. 하던 목수일을 관두고 가죽 관련된 일을 시작했습니다. 구매해 온 가죽으로 의류와 생필품들을 만들어 팔기도 하였고, 가죽 원단 자체를 팔기도 하였습니다. 최상급의 가죽을 파는 원칙으로 가게를 운영하였고, 꽤 많은 고객들을 거느린 가죽 공방가게로 성장하게 됩니다. 

 

1988년에 리차드는 가죽 공방을 운영하던 존 바우만과 보석상으로 귀금속을 만들어 팔던 레오나드 캄호트와 함께 창업을 결심합니다. 리처드가 가죽을 가져오면, 리처드와 바우만이 가죽제품을 만들고 거기에 캄호트가 액세서리를 만들어 파는 식의 운영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크롬하츠가 아닌 이름 없는 가죽 공방으로 가게를 운영했습니다. 다른 회사의 창립배경과 같이 차고에서 공방이 시작되었습니다.

크롬하츠의 성장과 발전 

크롬하츠는 좋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우연히 얻게 된 기회는 영화 주인공의 가죽 라이더 자켓을 디자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지금의 크롬하츠를 있게 한 장본인입니다. 바로 이 영화의 가제가 크롬하츠였습니다. 이 단어가 마음에 든 리처드 스타크가 본인의 브랜드명으로 정해버린 것입니다. 또한, 이 영화의 조연 중 한 명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던 섹스피스톨즈 기타리스트에 여자친구였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크롬하츠의 옷에 매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브랜드를 소개해주었고, 섹스피스톨즈 멤버들은 크롬하츠에 열광했습니다. 본인들이 딱 원하는 그런 옷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본인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크롬하츠를 입기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크롬하츠는 어떤 광고도 하지 않았지만, 대박이 난 것입니다. 

 

크롬하츠는 미국 시장이 아닌 일본 시장으로 바로 진출합니다. 리차드 스타 그으 큰 결단이기도 한 것인데, 이는 브랜드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됩니다. 당시 일본은 초호황을 이어가던 부유한 국가로서 소비력이 높고, 공산품에 대해 정당한 값어치를 지불하는 고유의 의식이 컸기에 크롬하츠는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끕니다. 일본에서도 크롬하츠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크롬하츠의 철학 

크롬하츠는 처음 설립 때의 작업 방식을 고수합니다. 처음 설립 때의 원리원칙을 변함없이 지켜나가, 장인이 특유의 작업방식으로 제품을 수작업 진행합니다. 다른 실버 가공제품에 비해 높게는 10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또한 소량 생산을 고수합니다. 수공예이기 때문에 피치 못한 결과일 수도 있으나 최소한의 수량만 제작합니다. 브랜드 슈프림이 수요공급 곡선을 이해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매장 또한 전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적게 운영됩니다.

 

크롬하츠는 최상급 품질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것은 리차드 스타크가 처음 가죽 판매를 했을 때와 똑같습니다. 품질에 있어서 일절의 물러남 없이 완벽한 제품을 생산합니다. 그렇기에 대중에게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었던 사람에게 구매 기회를 줍니다. 샀던 사람이 또 살 거라는 어쩌면 초효율의 마케팅을 실천합니다. 안타깝게도 출시와 동시에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크롬하츠의 제품

크롬하츠 하면 십자가 문양이 떠오릅니다. 미술양식인 고딕 양식을 펑크 록 문화로 해석한 특유의 그림체는 보기만해도 팬들을 설레게 합니다. 백합 문양과, 꽃문양, 곡선 형태의 십자가, 유려한 단검들은 브랜드 초기부터 크롬하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크롬하츠는 925 실버로 만든 악세서리들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장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안경라인은 출시와 동시에 솔드아웃이 되기도 합니다. 티셔츠와 후디도 주기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아령, 큐브, 향초 등 독특한 라인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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