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몬의 설립 이야기
살로몬의 이야기는 2차 세계 대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주인공은 프랑수아 살로몬입니다. 그는 작업장에서 톱날과 같은 작업기계를 만들던 공장장이었습니다.
장인과도 같은 그의 솜씨는 작업도구와 같이 거친 작업들을 넘어 정교한 작업이 요하는 작업물까지 섭렵하였습니다. 마침 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며, 해방감을 늦긴 부유층들은 스키를 즐기러 산으로 향하는 문화가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수아 살로몬은 이러한 기회를 포착하고, 스키 가장자리 가 급격하게 회전할 수 있게 스키 장비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정교한 손길로 만든 스키 장비들은 역시나 높은 기술력을 구현해 냈습니다. 프랑수아 살로몬이 단순히 장인이었다면, 첫 번째 큰아들 조지는 비즈니스맨이었습니다. 높은 수공예 기술만으로는 대량생산을 할 수 없었던 습니다.
조지는 아버지가 스키 장비 개발에 집중하게끔 환경을 만들어 주며, 아버지의 손길을 덜어줄 제조기계를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스키 장비를 만드는 시간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입소문도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 기술력과 정교함을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거두절미하자면, 특별히 살로몬은 오늘날의 스키 바인딩을 고안한 첫 번째 브랜드입니다.
살로몬 브랜드의 거듭된 초고속 성장
살로몬은 이미 1972년 세계 최고의 스키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스키 장비에만 그치지 않고 1979년에는 부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였습니다. 연간 100만 개의 스키 장비를 생산할 수 있었지만 1990년대에는 스키뿐만 아니라 스노보드, 알파인, 하이킹 등의 신발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비지니스맨인 조지는 소재, 기술, 혁신의 필두로 사업을 확장하였고 의외로 골프 제조업체인 'TaylorMade'를 인수하기도 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새로운 트렌드가 시작됩니다. 바로 패션계에서의 러브콜입니다. 2015년 이전까지의 살로몬은 패션의 영역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사용자의 몸을 보호하는 기술에 최선을 다했기에 투박하고 뻣뻣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네온 컬러웨이의 트레킹화는 극한의 상황에서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당시 패션계의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한 것입니다. 당시 아방가르드의 트렌드로 비형상학적인 팬츠와 셔츠들에 살로몬 트레킹화를 매칭하는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패션계의 최전선에 있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살로몬 운동화 : 인플루언서와 패션피플들의 신발
살로몬의 인기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세계의 각 유명 편집숍에서 살로몬을 바잉 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살로몬 또한 이러한 대세에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하고 협업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살로몬을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인재들도 영입되었습니다. Arc'teryx와 Boris Bidjan Saberi 등의 브랜드에서 인재들을 수장으로 임명하였고 새로운 스포츠 스타일의 사업부를 설립하였습니다.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덕분에 살로몬의 인기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문화로 정착되어 갔습니다. 기술에 디자인을 더한 Lab 시리즈들과 Xt 모델들은 살로몬의 명성을 이어나갔습니다.
메종마틴마르지엘라, 키스, 꼼데가르숑, 보데가, 칼하트, 앤드원더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힙하다는 브랜드들과 협업을 현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로 손꼽힙니다.
2018년 살로몬의 파리 남성 패션 위크에서는 패션하우스 브랜들에 버금가는 런웨이와 쇼룸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전문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본격적인 패션브랜드로서의 출발을 알리는 기점이 되었습니다.
살로몬의 글로벌 사업 담당인 알렉스 반 우스트럼은 살로몬이 판도를 바꾸는 순간은 사실상 유기적이었다고 말합니다. 2017년 즈음부터 시작된 어글리 슈즈 유행에 특별히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2019년부터는 고프코어룩에 대세를 이어가 많은 인플루언서 및 패션피플들이 애용하는 신발을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살로몬의 흥행이 있기 까지 : xt-6 운동화
Salomon XT-6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트레일 러닝화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견고한 외피와, 충격 흡수 쿠셔닝 및 다양한 지형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하는 견고한 아웃솔을 갖추고 있습니다.
필자도 꽤 오랜시간 동안 xt-6를 착용해봤는데, 여행 갈 때 꼭 챙기게 될만큼 좋은 착화감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신자마자 편하다라는 느낌보다는 오랜시간 걸어도 부담이 없는 착화감입니다.
- 부드러운 외피: 특수 나일론 소재에 코팅처리되어 긁힘과 찢어짐에 강하게 만들어졌습니다.(프린트는 빨리 번지긴 합니다) 또한 방수 처리가되면서도 좋은 통기성으로 악조건에서도 발을 보호합니다.
- 충격 흡수 쿠셔닝: xt-6의 쿠셔닝 시스템은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여 발과 관절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이것은 특히 거친 지형에서 달리는 경우 편안하고 부드럽게 뛰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다재다능한 아웃솔: xt-6의 아웃솔은 다양한 지형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깊은 러그가 있어 젖은 돌, 진흙, 흙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합니다.
- 쿠셔닝 시스템: xt-6는 정말 특별히 장시간 착용 시에 발이 편안합니다. 몇년 동안 연구 개발 됐다고 하는 이 쿠셔닝 시스템은 편안하고 부드럽게 뛰는 데 도움이 됩니다.
xt-6의 착화감은 일반적으로 편안하다고 평가됩니다. 쿠셔닝 시스템은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여 발과 관절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갑피는 또한 통기성이 뛰어나 발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xt-6가 약간 무겁고 부피가 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Salomon xt-6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훌륭한 트레일 러닝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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