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안양 소금빵 맛집 토끼네빵 후기 (주말 웨이팅, 빵나오는 시간)

최근에 먹었던 것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소금빵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인생 소금빵집은 안양 관양동에 위치한 토끼네빵입니다. 주말 웨이팅에서부터 빵 나오는 시간까지 알려드릴게요.

 

 

 

🥠 안양 관양동 토끼네빵 위치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긴했지만, 실제로는 가지 못했던 토끼네빵집입니다. 보통의 빵집과 다르게 월, 목요일 정기 휴무고 영업시간은 10시부터 7시부터이지만, 빵이 다 팔리면 오후에 끝나기도 합니다. 

• 주소: 안양 동안구 관양동 1408-4 1층
• 영업시간: 10:00 ~19:00 (월/목 정기휴무)
• 위치 자세히 보기 (네이버 지도와 연결됩니다)

네이버 지도

 

 

 

🤎 안양 관양동 토끼네빵 방문

인스타에서만 보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게된 안양 관양동 토끼네빵! 너무 맛있다는 후기들을 많이 봐서 기대가 컸습니다. 소금빵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 적어 소금빵 맛집이라는 곳도 많이 가봤고요.

 

특히, 소금빵 원조라고 일컬어지는 도쿄에 있는 소금빵집까지 다녀봤을 정도입니다. 근데, 대부분의 맛집들이 그렇듯이 기대가 커서 실망도 컸었습니다. 그래서 반신반의하고 기대를 낮추자고 계속 되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날을 정하고 소금빵집에 도착할 때 즈음이 되니 너무 기대되고.. 떨렸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사람들 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비까지 와서 참 심난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안양 관양동 토끼네빵 주말 웨이팅

저희는 주말, 토요일 오후 3시정도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소금빵집은 그냥 개수 부르고 빨리 받아가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줄이 빨리 줄거라 생각했던 거죠. 제 앞에는 10팀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호기롭게 한 10분이면 되겠지하며 웨이팅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줄이 줄지를 않더라고요? 참 이상하더라고요. 사람들은 나오는데 줄이 안 줄고.. 결론적으로는 한 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보니 예약을 한 사람들은 자기 빵을 찾아가느라 시간이 걸리고, 새로 주문하는 분들은 예약 고객들 때문에 동선이 꼬이기도하고 갓 나온 소금빵이 동이 나는 경우 새로운 소금빵을 기다려야 되니 그거대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가게 안은 정말 작은 3~4평 남짓인데, 직원은 한 10명 정도 되더라구요. 동선도 꼬이고.. 약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빵냄새가 너무 좋아서 잘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 안양 관양동 토끼네빵 빵나오는 시간

저는 방문전에 소금빵만 파는 곳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다른 빵들도 많이 팔았고 제가 갔을 때는 이미 다 팔려서 없었다는 걸 현장에서 알았습니다. 그러면 더 빨리 올걸 싶었네요.

 

빵 나오는 시간표

 

 

시간	빵 종류
~8:30	올리브 치아바타, 먹물치즈 치아바타, 기본 프레첼, 아몬드 크루아상, 바닐라 스콘, 두부추 치아바타
~9:30	무화과 호두 깜빠뉴, 르방 바게트, 시골빵 깜빠뉴, 보늬밤 블루베리 깜빠뉴, 살라미 푸가스
~10:00	잠봉 프레첼, 버터 프레첼, 블루베리베이글 플레인, 양파 베이글 플레인, 참깨 베이글 플레인, 에멘탈 치즈 베이글
~10:30	소금빵, 치즈올리브빵, 모닝빵, 슈크림, 명란 깜빠뉴
~11:00	우유식빵, 건포도 호두 곡물식빵, 콘바질 베이글, 더티초코, 토끼궁뎅이, 아파쏘
~11:30	루스틱 앙버터, 크림치즈 무화과 루스틱, 크림치즈 양파베이글 크림치즈 블루베리 베이글, 참깨 베이글 샌드위치, 아몬드 밤식빵
~12:00	호두 단판빵, 초코넛츠
~12:30	마늘 쌀 베게트, 먹깨비
~1:30	베인나 소세지, 크루아상

 

생각보다 빵이 너무 많아서 놀랬습니다. 소금빵 밖에 보지를 못했는데 다른 빵은 어디있누.. 내 빵들 다 누가 가져갔누... 

 

 

✍️안양 관양동 토끼네빵 소금빵 내돈내산 후기

사자마자 차로 와서 일단 먹어봅니다. 근데 정말 소금빵이 미쳤네요. 단연코 제가 먹어본 소금빵중에 가장 맛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안양까지 소금빵 먹으러 오는지 단번에 이해했습니다.

 

중요한 건 사람들 웨이팅이 너무 많다 보니, 따끈따끈하게 나온 빵을 수령할 수 있고 그러기 때문에 빵이 몇 배나 더 맛있다는 사실입니다. 완벽한 선순환 구조입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겉바속촉이라는 게 어떤 건지 정말 정확히 알 수 있었던 소금빵입니다. 올리브오일이랑 버터 들고 다니면서 먹고 싶을 정도였고요. 적당하게 짭조름하기도 하고.. 기름이 잘 발려져 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감동이었어요. 

 

갓 나온 빵이 안 맛있는 빵이 어딨겠습니까 사실.. 그래서 일단 두 개는 커피와 빠르게 순삭 시키고 저녁에 집에서 식은 소금빵을 먹었습니다. 물론 아까만큼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정말 맛있는 소금빵이었습니다.

 

겉은 여전히 바삭하고 안은 버터와 약간의 물기를 머금은 폭신한 식감의 빵입니다. 식은 소금빵은 이거대로 맛이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꼭 한 번 먹어야 되는 소금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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