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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rance

향수 제대로 뿌리는 법, 위치, 순서 - 조향사 추천

by somlegacy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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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올바르게 제대로 뿌리는 방법 조향사 추천

 
 

향수 제대로 뿌리는 방법

향수를 제대로 뿌리기 위해서는 향수의 상태뿐만 아니라, 뿌릴 위치의 보습상태에 따라서 지속력이 차이가 납니다. 향수 발향의 지속시간을 늘릴 방법과 향수를 뿌리는 위치, 향수 뿌리는 순서, 향수를 분사할 때 피해야 할 것, 향수의 적당한 양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향수 지속시간 오래가는 방법

(1) 샤워나 목욕하기

향이 더 오래 지속되고 발향력을 좋게 하려면,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게 좋습니다. 피부에 각질이나 먼지가 쌓여있을 시에는 향수의 발향력과 지속시간이 현저하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공이 닫히기 전에 피부에 흡수되어 본인의 체취와 결합해 자신만의 향을 낼 수 있습니다.

(2) 피부 보습하기

피부가 건조할 경우에는 보습 후에 뿌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민하신 분들의 경우 로션의 향과 향수의 향이 섞이는 걸 싫어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분들 같은 경우는 무향 크림이나 로션이라도 꼭 바르시길 바랍니다.

(3) 바세린 사용하기

바세린은 향수의 지속력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좋습니다. 그렇다고 온몸에 바르는 것은 아니고, 이따 알려드릴 향수를 분사할 맥박포인트에 소량 바른 후에 향수를 뿌려줍니다. 향수가 빠르게 증발하는 경우를 막아주어, 지속시간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향수 보관 잘하기

향수의 품질과도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향수는 습하지 않으며 온도변화가 적은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아주 가끔 샤워 직후 몸에 뿌리기 위해 욕실에 두시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냉장고에 두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건 아주 잘못된 보관방법입니다. 

(5) 멀리서 뿌리기 

가까이서 뿌릴 경우 액체 분자들이 뭉쳐서, 지속시간을 매우 낮출 수 있습니다. 특정 위치에 뿌리더라도 향수가 물처럼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4~50cm 떨어진 곳에서 분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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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뿌리는 위치 추천 (순서대로) 

향수를 어디에 뿌려야 좋을지는 향수를 뿌리는 모든 이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겁니다. 발향과 지속을 1분이라도 더 늘리고 싶으시다면, 아래 위치를 참고하여 향수를 뿌려주세요.

(1) 맥박 포인트(손목, 팔꿈치, 귓불 뒤)에 뿌리기

맥박포인트는 정맥이 피부에 가장 가깝게 위치하는 곳입니다. 말 그대로 맥박이 느껴지는 곳인데요. 손목 안쪽, 팔꿈치 안쪽, 귓불 뒤쪽을 순서대로 추천드립니다. 몸에서 체온이 높은 부분이면서도 체온을 방출하며 자연스럽게 향을 발산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곳들입니다. 

(2) 허공(에어샤워)에 뿌리기

허공에 향수를 2~3번 정도 펌핑 후 그곳을 지나가며 향수로 샤워하는 방법입니다. 일부는 향수가 아까워서 이 방법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자연스러운 발향을 위해서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향수의 본연의 향과 본인의 체취가 섞이지 않으므로 향수의 향만 제대로 났으면 하면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3) 옷에 뿌리기 

옷에 뿌리는 방법은 가장 자연스러운 향을 만듭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향수의 직접적인 향을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안 좋은 냄새가 나지 않기를 바라시기에, 그런 분들에게 적합한 향수 사용법입니다. 피부에 뿌리는 방법과 믹스하면 더 자연스러운 향을 만들어냅니다. 
 

향수 뿌리는 순서 추천 

(1) 외출 30분 전 옷에 뿌리기

외출 전에 옷에 향수를 50cm 이상 거리에서 1회 분사합니다. 옷에만 뿌릴 경우 본인의 체취와 조화되는 향수의 완전한 조화를 경험하지 못할 수 있지만, 피부와 옷에 뿌린다면 더 좋은 발향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에 따라서 스카프나 목도리에 뿌리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2) 피부 보습하기 

건조하거나 먼지가 쌓여있을 경우 향수가 빠르게 증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르게 증발할 경우, 각 단계별 노트들에서 낼 수 있는 향들이 섞여 본래의 향수와 다른 향이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를 보습하며 적당한 온기를 유지하여 향수가 온전히 발산되는 것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뿌릴 곳에 바세린 바르기 

바세린은 제가 꼭 추천드리는 순서입니다. 특히 아침 출근길에 뿌리는 향수는 정신없이 뿌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단계는 건너뛰더라도, 향수를 분사할 위치에 바세린은 꼭 바르시는 추천합니다. 바세린과 향수의 궁합은 매우 좋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피부에 보호층을 만들며 수분을 머금는 만큼 향수의 발향과 지속 또한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듭니다.

(4) 맥박포인트에 향수 뿌리기

손등, 팔꿈치, 귓불 뒷부분 등 본인이 좋아하는 맥박포인트에 향수를 분사합니다. 분사 후 주의할 것은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두드리는 것입니다. 톡톡톡 얼굴에 화장품을 바르듯이 살살 두들겨주시길 바랍니다.
 
 
 

향수 뿌릴 때 금해야 될 것 

(1) 피부 문지르기

맥박포인트에 향수를 뿌리고 절대 피부를 문지르지 마세요. 향수 뿌리는 습관 중 가장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향수를 뿌릴 때 실제로 향의 탑노트가 가라앉기 전에 향이 희미해지며 증발하게 됩니다. 즉 향수의 제기능이 발휘되지 않는 거죠. 특히 문지르는 과정에서 마찰에 의해 열이 발생해 향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2) 머리에 뿌리기 

머리의 두피는 일반적인 피부와 다릅니다. 특히 알코올로 만들어진 향수가 머리에 분사될 경우 향이 변질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두피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다고 하니, 머리에 뿌리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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