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자벨 마랑은 누구인가?
이자벨 마랑은 1967년 프랑스의 볼로뉴비앙쿠르라는 지역에서 프랑스인인 아버지와 독일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마랑은 어렸을 때부터 고집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꿈은 수의사였고, 학교에서 입는 드레스 착용을 거부하고 다른 복장을 가지고 다닐 만큼 고집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아이였습니다.
이자벨 마랑은 이미지 14세 때부터 독특한 패션관을 가져, 부모님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에게는 재봉틀을 사달라고 졸라 버려진 패브릭과 옷을 리폼하여 입고 다니기 시작했으며, 이는 지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디자인 의뢰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자벨 마랑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에 열광하던 아이였습니다. 심지어, 비비안 우스트우드의 옷을 사기 위해 베이비시터를 자처했습니다. 이후 마랑이 보여줄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은 이런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16세 때는 르메르의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연인이었습니다. 놀라운 인연일 뿐입니다. 두 명은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입니다. 과연 어렸을 적 그 둘은 알고 있었을까요? 무튼 이 둘은 Allee Simple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Le Depot 편집샵에서 판매를 합니다.
마랑과 르메르가 만든 브랜드는 인기가 꽤 좋았습니다. 마랑은 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패션을 전공하기로 다짐했고 1985년 파리의 패션 대학에서 패션을 3년 동안 공부합니다. 안타깝게도 르메르와는 연인에서 친구로 이별합니다.
브랜드 이자벨 마랑, 새로운 프렌치 시크
1987년 패션 공부를 마친 이자벨 마랑은 동업도 해보고, 여러 패션하우스를 거치기도 합니다. 끌로에, 요지 야마모토 등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마랑은 혼자 브랜드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이자벨 마랑 브랜드를 내기 전에 1989년에는 주얼리 브랜드, 1990년에는 니트웨어 브랜드를 만들기도 합니다.
결국 1994년 본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 이자벨 마랑을 런칭합니다. 1994년 당시에는 아직 현재와 같이 다듬어지지 않은 생 그 자체의 이자벨 마랑이었습니다. 프랑스의 페미닌 스타일을 기반으로 간소하면서도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일상적인 옷을 즐기는 미니멀리스트로 특히 부드러운 소재와 여유로운 실루엣, 뉴트럴 한 색상을 선호했습니다.
당시 여성스러움을 과장된 곡선과 각진 어깨로 표현하던 과장된 스타일과 반대로, 보이쉬하면서도 시크한 이자벨 마랑의 패션은 꽤 신선하였습니다. 새로운 프렌치 여성상을 제시한 것입니다. 1995년에는 친구들을 모델로 파리패션위크에서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고, 상도 수상합니다. 1998년에는 최고의 여성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자벨 마랑의 성공대로
이자벨 마랑은 다른 브랜드와는 다르게 승승장구를 이어갑니다. 매장도 욕심부리 않고 조금씩 늘려 갔습니다. 2004년에는 아동복 라인과 팝업 부티크도 론칭했습니다. 2006년에는 Anthropologie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며, 이자벨 마랑만의 협업 스타일도 구축해 나가게 됩니다.
미국에서도 넘볼 수 없는 브랜드 자리에 오릅니다. 뉴욕 뿐만 아니라, 홍콩 및 아시아에서도 큰 성공을 거둡니다. 2012년에는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성디자이너 상을 수상합니다. 쓰면서도 너무나 많은 이력에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렇게 위기 없이 이자벨 마랑은 고집스럽게 브랜드의 철학은 유지하면서 큰 브랜드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자벨 마랑의 스타일과 철학
이자벨 마랑의 옷은 단순함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캐주얼한 의류와 스포티한 의상을 매치는 이자벨 마랑의 특허와도 같습니다. 그녀는 부츠, 슬리퍼, 힐, 스니커즈 등의 신발 라인도 같이 제안하고 있고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마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상반된 스타일을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도출합니다. 보헤미안 적 요소와 도시적 요소를 조합하여, 일상생활에 입을 수 있는 캐주얼로 치환합니다. 부드러운 텍스처와 거친 텍스처를 가진 면직물을 한 코트에 섞어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자벨 마랑의 디자인은 유연하면서도 유니크한 특징을 디지고 있습니다.
이자벨 마랑은 새로운 레이어링 방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세롄된 감각과 역동적인 취향을 반영하여, 상반된 것들의 레이어드는 이자벨 마랑의 스타일을 잘 표현하는 스타일입니다. 여성복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워크웨어적인 부분도 녹여내 시크한 여성의 옷에 대해 전적으로 탐구하는 디자이너라는 호칭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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